100대 의약품, GSK·화이자 '약세'…대웅·SK·동아 '강세'
사노피 아벤티스의 항혈전제 '플라빅스'가 올 상반기에도 노바스크를 제치고 가장 많이 처방된 의약품 1위를 유지했다.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2007년 상반기 EDI 청구액 상위 100대 의약품’에 따르면, 항혈전제 ‘플라빅스정’(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이 536억원으로 고혈압 치료제 ‘노바스크 5mg'(한국화이자) 475억원을 앞서며 최고 청구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청구액 기록에서는 '노바스크 5mg'가 511억원으로 ‘플라빅스정’ 499억원을 간발의 차로 따돌렸으나 하반기부터 뒤바뀐 순위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개량신약 등 고혈압 약제들의 약진을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고지혈증 치료제 ‘라피토정 10mg'(한국화이자)이 361억원으로 지난해와 같은 3위를 기록해 화이자의 자존심을 유지시켰으며 항암제 고가약인 ’글리벡필름코팅정 100mg'(한국노바티스)이 27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계단이나 껑충 뛴 4위를 기록했다.
이어 천연물신약인 동아제약의 위염치료제 ‘스티렌정’이 267억원으로 지난해 13위에서 5위로 급상승해 국내 제약사의 위상을 지켰으며, 고혈압 시장에서 개량신약 돌풍을 일으킨 한미약품 ‘아모디핀정’이 지난해 4위에서 올해 6위로 다소 밀렸으나 청구액은 226억원에서 256억원으로 높아진 상태이다.
유수저널의 부작용 보고로 큰 타격을 받은 당뇨병 치료제 ‘아빈디아정 4mg'은 199억원으로 10위에 랭크돼 지난해에 비해 4계단 추락돼 GSK에 적지 않은 타격을 가했으나 B형 간염치료제인 ’제픽스정 100mg'(246억원, 7위)과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정 10mg'(179억원, 13위) 높은 청구액을 보여 손상된 자존심을 유지시켰다.
일반의약품으로는 SK케미칼 ‘트라스트패취 48mg'(102억원, 45위)과 ’기넥신에프정‘(73억원, 69위), 유유 ’타나민정 80mg'(88억원, 57위), 태평양제약 ‘케토톱엘플라스타’(82억원, 62위) 등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품목을 포함한 제약사별 순위로는 사노피-아벤티스가 ‘플라빅스정’을 포함한 6개 품목으로 1109억원으로 지난해와 같은 가장 많은 청구액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소화기 치료제 ‘가스모틴정 5mg'(210억원, 9위)를 필두로 뇌혈관치료제인 ’글리아티린연질캅셀‘(151억원, 20위) 등 9개 품목이 등극된 대웅제약(지난해 721억원)이 1005억원으로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화이자(4개 품목, 979억원) △GSK(6개 품목, 873억원) △SK케미칼(6개 품목, 726억원) △노바티스(4개 품목, 605억원) △동아제약(3개 품목, 494억원) △MSD(5개 품목, 359억원) △아스트라제네카(3개, 349억원) △쉐링(2개 품목, 337억원) 등이 상위 10위에 자리 잡았다.
한편, 100대 의약품의 상반기 청구액 총액(모든 제약사 해당 ‘산소’ 품목 제외)은 1조 1802억원으로 이중 다국적 제약사 49개사가 6501억원으로 55.1%를 차지했으며 국내 제약사는 50개사로 44.9%를 보였다.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2007년 상반기 EDI 청구액 상위 100대 의약품’에 따르면, 항혈전제 ‘플라빅스정’(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이 536억원으로 고혈압 치료제 ‘노바스크 5mg'(한국화이자) 475억원을 앞서며 최고 청구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청구액 기록에서는 '노바스크 5mg'가 511억원으로 ‘플라빅스정’ 499억원을 간발의 차로 따돌렸으나 하반기부터 뒤바뀐 순위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개량신약 등 고혈압 약제들의 약진을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고지혈증 치료제 ‘라피토정 10mg'(한국화이자)이 361억원으로 지난해와 같은 3위를 기록해 화이자의 자존심을 유지시켰으며 항암제 고가약인 ’글리벡필름코팅정 100mg'(한국노바티스)이 27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계단이나 껑충 뛴 4위를 기록했다.
이어 천연물신약인 동아제약의 위염치료제 ‘스티렌정’이 267억원으로 지난해 13위에서 5위로 급상승해 국내 제약사의 위상을 지켰으며, 고혈압 시장에서 개량신약 돌풍을 일으킨 한미약품 ‘아모디핀정’이 지난해 4위에서 올해 6위로 다소 밀렸으나 청구액은 226억원에서 256억원으로 높아진 상태이다.
유수저널의 부작용 보고로 큰 타격을 받은 당뇨병 치료제 ‘아빈디아정 4mg'은 199억원으로 10위에 랭크돼 지난해에 비해 4계단 추락돼 GSK에 적지 않은 타격을 가했으나 B형 간염치료제인 ’제픽스정 100mg'(246억원, 7위)과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정 10mg'(179억원, 13위) 높은 청구액을 보여 손상된 자존심을 유지시켰다.
일반의약품으로는 SK케미칼 ‘트라스트패취 48mg'(102억원, 45위)과 ’기넥신에프정‘(73억원, 69위), 유유 ’타나민정 80mg'(88억원, 57위), 태평양제약 ‘케토톱엘플라스타’(82억원, 62위) 등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품목을 포함한 제약사별 순위로는 사노피-아벤티스가 ‘플라빅스정’을 포함한 6개 품목으로 1109억원으로 지난해와 같은 가장 많은 청구액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소화기 치료제 ‘가스모틴정 5mg'(210억원, 9위)를 필두로 뇌혈관치료제인 ’글리아티린연질캅셀‘(151억원, 20위) 등 9개 품목이 등극된 대웅제약(지난해 721억원)이 1005억원으로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화이자(4개 품목, 979억원) △GSK(6개 품목, 873억원) △SK케미칼(6개 품목, 726억원) △노바티스(4개 품목, 605억원) △동아제약(3개 품목, 494억원) △MSD(5개 품목, 359억원) △아스트라제네카(3개, 349억원) △쉐링(2개 품목, 337억원) 등이 상위 10위에 자리 잡았다.
한편, 100대 의약품의 상반기 청구액 총액(모든 제약사 해당 ‘산소’ 품목 제외)은 1조 1802억원으로 이중 다국적 제약사 49개사가 6501억원으로 55.1%를 차지했으며 국내 제약사는 50개사로 44.9%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