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과개원의협, '의료선진화 촉진대회' 제안

발행날짜: 2007-11-27 06:56:50
  • 약사대회 흥행에 자극…"의료계도 목소리 내자"

각과개원의협의회가 26일 의협 집행부에 (가칭)의료선진화촉진대회를 제안했다.

최근 지난해 대비 동결된 수가를 결과를 받고 실망하고 있는 회원들의 마음을 풀어주고 회원들의 단합된 힘을 모아보자는 취지에서다.

또한 대선에 앞서 의료선진화촉진대회를 통해 의료계의 목소리를 내고 이를 통해 의료계가 요구하는 공약에 대해 확실히 약속을 받아내기 위한 전략도 내포돼 있다.

각과개원의협의회 윤혜영 회장은 "의협 집행부는 말로만 정치세력화를 외칠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이벤트를 만들어 우리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하자"며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의협 집행부 임원진에게 이같은 우리의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회원들은 수가협상에 이어 최근 열린 약사대회에 대선 후보자들이 대거 참석해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는 모습을 보고 다시 한번 씁쓸함을 느끼는 것 같다"며 "회원들의 단합을 촉구할만한 계기를 만들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이처럼 제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각과개원의협의회는 연말정산과 관련해서도 의협 측에 보다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요구했다.

연말정산 2차 자료제출기간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의협 측이 태도를 분명히 하고 정확한 메뉴얼을 제시해야 피해보는 회원들이 없을 것이라는 것이다.

윤 회장은 "연말정산에서 회원들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 이는 또 다른 내부 불화요인이 될 수 있다"며 "지금은 의협 내부에서 희망의 불씨를 찾아야하는 중요한 시점으로 회원들의 단합을 모아야할 때"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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