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이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청소년의 행복지수 높이기'를 주제로 청소년 자살 예방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는 소아정신과 연규월 교수가 '청소년기 정신 건강 문제와 대처방법'에 대해 강연을 진행하고 이어 숭실대 사회복지학과 유수현 교수가 '청소년의 스트레스와 분노 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한서대 신학부 김홍근 교수는 '용성와 치유'를 연세대 상담학과 유영권 교수는 '대인관계 향상을 위한 방법 모색'에 대해 각각 강좌를 진행하고 종합토의 및 질의 응답 시간을 마련한다.

목동병원 연 교수는 "자살하는 청소년의 95%가 정신과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청소년 자살 문제는 적극적인 치료로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지역사회의 기관, 단체가 함께 청소년 자살 문제에 대해 진단하고, 그 해결책을 찾는다는 데 이번 행사의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