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협회가 신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에 송재성 전 복지부 차관이 취임한 것에 대해 환영의 메시지를 발표했다.

한의협은 13일 "송 심평원장은 지난 30여년 간 보건복지분야에서 근무한 정통관료 출신"이라고 높게 평가하며 "현재 의료계에 산재해 있는 건강보험 급여 심사·평가 업무 등에 대해 문제점들을 합리적이고도 효율적으로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이어 "한의학을 국가 핵심 동력산업으로 성장시키고 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방의료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한방건강보험 급여에 대한 심사·평가 업무의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이에 대한 적극적이고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바람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