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기술이전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1/4분기 기술이전 중개를 통해 동국대의 '간 경변 진단용 키드 및 칩' 등 총 7건의 바이오 보건분야 기술이전을 성사시켰다고 8일 밝혔다.

기술이전이란 대학이나 벤처기업 등의 연구자가 개발한 바이오 보건분야의 연구기술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기업체와 연계시키는 작업.

1분기 성사된 기술이전 연구는 △바이오 피드백을 이용한 전기자극기 개발기술(전북대) △소형 공압 의료장치 및 그 어댑터/ 간 경변 진단용 키트 및 칩(이상 동국대) △다닥냉이로부터 분리한 B형간염 바이러스 표면 항원 생성억제 추출물 및 그 분리방법(바이오코리아) 등이다.

이와 관련 진흥원 김법완 원장은 "앞으로도 정부의 신성장동력산업인 바이오 보건 분야의 기술수요자와 공급자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국내외 협력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술이전, 투자유치 지원 등 기술사업화의 선도적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