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의사회장에 이정모 후보 당선

발행날짜: 2010-01-28 16:22:17
  • 154표 획득해 압도적인 표차이로 선출

경기도 고양시의사회장에 기호1번 이정모(57세) 후보가 기호 2번 박봉건(43세) 후보를 제치고 회장에 당선됐다.

고양시의사회는 27일 오후 7시부터 개표를 진행한 결과, 총 481명 중 211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이 후보가 154표를 획득, 박 후보와 압도적인 표차로 회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55표를 얻는데 그쳤다.

특히 이 후보는 고양시의사회 회장선거 중 최초로 경선을 통해 선출된 회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회장에 당선된 이 후보는 "고양시의사회 경선을 거쳐 더욱 감회가 남다르다"며 "개인적으로는 의사회에 젊은 층이 더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회원들이 다른 것에 신경 안쓰고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DUR시범사업에 일반약 포함시키는 것에 대해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모 후보 약력
충남의과대학 졸업
산부인과 전문의 취득
이정모 산부인과의원 개원
고양시의사회 법제이사
고양시 의사회 부회장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임상외래교수
대한줄기세포치료학회 부회장
경기도의사회 윤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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