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 치료 받는 남성, 전립선암 발생 위험 높아

윤현세
발행날짜: 2010-03-23 07:31:37
  • 남성 성 염색체 손상으로 인한 것 추정해

불임 남성의 경우 공격적인 전립선암이 발생할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22일 Cancer지 온라인판에 실렸다.

워싱턴 대학의 토마스 월시 박사는 1967-1998년 사이 불임 평가를 받은 2만2천명의 캘리포니아 거주 남성을 추적조사했다.

그 결과 불임 남성의 경우 1.2%가 전립선암이 발병했다. 이는 불임이 아닌 남성의 전립선 암 발병률인 0.4%보다 더 많았다.

나이등을 고려시 불임인 남성이 공격적인 전립선암으로 진단 받을 확률은 2.6배 더 커졌으며 서서히 진행되는 전립선 암으로 진단 받을 확률은 1.6배 더 높았다.

불임인 남성의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커지는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남성의 성 염색체 손상과 연관성이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추정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