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꾸준히 운동하면 폐암위험 68% 감소

메디칼트리뷴
발행날짜: 2013-05-22 15:30:28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면 암 위험도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ASCO Annual Meeting에서 발표됐다.

미 버몬트대학 수잔 라코스키(Susan Lakoski) 교수는 쿠퍼 센터 종단연구에 참가한 50대 남성 17,049명을 대상으로 한 20년간 추적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교수는 남성들에게 실내 러닝머신에서 워킹을 하게 한 후 체력을 측정하고 체력에 따라 5개 레벨로 분류했다.

추적기간 동안, 총 2,885명이 전립선암, 대장암, 폐암 진단을 받았으며, 769명이 사망했다.

체력과 암 발병간의 연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체력레벨이 높을수록 폐암위험은 68% 낮았으며, 대장암 위험은 3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암 발병위험은 체력레벨이 가장 낮은 남성과 뚜렷한 차이가 없었지만, 전립선암으로 인한 사망위험은 경감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라코스키 교수는 "연구결과 강인한 체력이 필요하지 않았다. 런닝머신으로 약 3분간 걸으면 암 사망위험이 14% 감소하고 심장병 사망 위험은 23% 낮아졌다"며 "일상생활에서 가볍게 꾸준히 운동하면 된다"고 말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