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적 목적으로 자료 제공한 것일 뿐…"논문작성도 안했다"
삼성서울병원이 심장수술 생존율 논문조작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면 반박 입장을 발표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가 발표한 심장수술 생존율 조작에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이 포함된 것을 두고 "논문 조작에 대해 전혀 몰랐던 사실"이라며 입장을 냈다.
삼성서울병원 측은 "해당 의료진과 과거 서울대에 제공한 데이터를 확인했으며 그 결과 지난 2009년 서울대 측에서 데이터 요청을 받은 사실은 있지만 이는 학술적 목적으로 제공한 것이지 논문 작성 목적인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선천성 수정 대혈관 전위증에 대한 양심실 교정술'은 워낙 수술 건수가 적은 것으로 서울대 측에서 다기관 데이터를 수집한다고 해서 제공한 게 전부라는 게 삼성서울병원 측의 설명이다.
특히 서울대 측에 제출한 수술 데이터는 생존율 90.9%(11건 중 1명 사망)에 달해 국내 평균을 넘기 때문에 굳이 자료를 조작할 이유도 없었다고 부연 설명했다.
또한 삼성서울병원은 해당 의료진에 확인한 결과 논문 작성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으며 논문 공저자라면 당연히 거쳐야 하는 사전감수 절차도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삼성서울병원 측은 "공저자로 등록된 사실을 뒤늦게 알고 문제를 제기했지만 서울대에서 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 조치를 취하기 어려웠고 답변을 기다리던 중 언론을 통해 알려지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논문 조작에서 함께 거론된 세브란스병원과 세종병원 의료진도 같은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건의 진위를 파악 중으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가 발표한 심장수술 생존율 조작에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이 포함된 것을 두고 "논문 조작에 대해 전혀 몰랐던 사실"이라며 입장을 냈다.
삼성서울병원 측은 "해당 의료진과 과거 서울대에 제공한 데이터를 확인했으며 그 결과 지난 2009년 서울대 측에서 데이터 요청을 받은 사실은 있지만 이는 학술적 목적으로 제공한 것이지 논문 작성 목적인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선천성 수정 대혈관 전위증에 대한 양심실 교정술'은 워낙 수술 건수가 적은 것으로 서울대 측에서 다기관 데이터를 수집한다고 해서 제공한 게 전부라는 게 삼성서울병원 측의 설명이다.
특히 서울대 측에 제출한 수술 데이터는 생존율 90.9%(11건 중 1명 사망)에 달해 국내 평균을 넘기 때문에 굳이 자료를 조작할 이유도 없었다고 부연 설명했다.
또한 삼성서울병원은 해당 의료진에 확인한 결과 논문 작성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으며 논문 공저자라면 당연히 거쳐야 하는 사전감수 절차도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삼성서울병원 측은 "공저자로 등록된 사실을 뒤늦게 알고 문제를 제기했지만 서울대에서 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 조치를 취하기 어려웠고 답변을 기다리던 중 언론을 통해 알려지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논문 조작에서 함께 거론된 세브란스병원과 세종병원 의료진도 같은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건의 진위를 파악 중으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