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메디톡스 임상 진행 활발…휴젤 "임상 추가 준비중"
보툴리눔 제제는 피부 미용에만 쓰인다?
보툴리눔 제제가 빠르게 치료 영역을 확장해 나가면서 '보툴리눔=피부미용'이라는 공식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 됐다.
최근 대웅제약이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환자에게 보험급여가 적용되는 신 품목을 내놓자 메디톡스도 경부근긴장 이상 치료 임상 3상으로 적응증 추가에 성큼 다가선 상황.
그간 침묵하던 휴젤도 적응증 추가를 위해 새로운 임상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제약사간 적응증 확대 전쟁이 본격적으로 불붙을 조짐이다.
4일 메디톡스는 자사의 보툴리눔 제제 메디톡신의 경부근 긴장 이상 치료 임상 3상에 들어갔다.
현재 허가받은 메디톡신의 적응증은 ▲성인의 양성 본태성 눈꺼풀경련 ▲소아뇌성마비 환자의 첨족기형의 치료 ▲눈썹주름근, 눈살근 활동과 관련된 미간주름의 일시적 개선 ▲뇌졸중과 관련된 상지 국소 근육 경직이다.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제제 선두주자 답게 2012년부터 적응증 확대에 팔을 걷은 바 있다.
현재 연구자 임상까지 합쳐 진행 중인 적응증은 경부근 긴장 이상, 척수손상 환자의 신경인성 통증, 기저증상을 동반한 양성교근비대증, 제2형 당뇨환자의 신경인성 통증, 위턱절제술 후 눈물 흘림 증상 등이다.
모 제약사 관계자는 "보툴리눔 제제가 가격 경쟁이 불붙으면서 시중가가 지속 하락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제제가 선택받을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보툴리눔의 연구가 진행되면서 활용 범위가 새로운 발견이 나오고 있다"며 "다양한 적응증이 경쟁력이기 때문에 제약사간 적응증 확대 노력은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후발 주자인 대웅제약도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적응증 확대 전쟁에 뛰어들었다.
대웅제약의 적응증 연구 분야는 연구자 임상을 합쳐 ▲경추 및 견대부 근막통증후군 ▲수면 이갈이 ▲남성형 탈모 ▲안명홍조 또는 홍반 ▲척수 손상 후 상지근육경직 등이다.
2015년 적응증을 추가한 대웅제약 나보타는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에 보험 급여 적용을 받을 수 있는 나보타 150U 품목을 최근 출시했다.
대웅제약이나 메디톡스, 한국입센, 멀츠와 달리 2013년 뇌졸중 후 상지 근육경직 치료 적응증 치료 임상 진행 이후 침묵하던 휴젤도 적응증 확대에 팔을 걷을 전망이다.
휴젤 관계자는 "적응증을 추가하기 위해 연구소에서 다양한 연구를 검토하고 있다"며 "연구자 임상과 제약사 자체 임상을 조만간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적응증 추가 방향은 대외비라 밝힐 순 없지만 이미 임상 분야가 구체화된 상태"라며 "연구소 측에서 임상 일정을 결정해 진행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보툴리눔 제제가 빠르게 치료 영역을 확장해 나가면서 '보툴리눔=피부미용'이라는 공식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 됐다.
최근 대웅제약이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환자에게 보험급여가 적용되는 신 품목을 내놓자 메디톡스도 경부근긴장 이상 치료 임상 3상으로 적응증 추가에 성큼 다가선 상황.
그간 침묵하던 휴젤도 적응증 추가를 위해 새로운 임상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제약사간 적응증 확대 전쟁이 본격적으로 불붙을 조짐이다.
4일 메디톡스는 자사의 보툴리눔 제제 메디톡신의 경부근 긴장 이상 치료 임상 3상에 들어갔다.
현재 허가받은 메디톡신의 적응증은 ▲성인의 양성 본태성 눈꺼풀경련 ▲소아뇌성마비 환자의 첨족기형의 치료 ▲눈썹주름근, 눈살근 활동과 관련된 미간주름의 일시적 개선 ▲뇌졸중과 관련된 상지 국소 근육 경직이다.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제제 선두주자 답게 2012년부터 적응증 확대에 팔을 걷은 바 있다.
현재 연구자 임상까지 합쳐 진행 중인 적응증은 경부근 긴장 이상, 척수손상 환자의 신경인성 통증, 기저증상을 동반한 양성교근비대증, 제2형 당뇨환자의 신경인성 통증, 위턱절제술 후 눈물 흘림 증상 등이다.
모 제약사 관계자는 "보툴리눔 제제가 가격 경쟁이 불붙으면서 시중가가 지속 하락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제제가 선택받을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보툴리눔의 연구가 진행되면서 활용 범위가 새로운 발견이 나오고 있다"며 "다양한 적응증이 경쟁력이기 때문에 제약사간 적응증 확대 노력은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후발 주자인 대웅제약도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적응증 확대 전쟁에 뛰어들었다.
대웅제약의 적응증 연구 분야는 연구자 임상을 합쳐 ▲경추 및 견대부 근막통증후군 ▲수면 이갈이 ▲남성형 탈모 ▲안명홍조 또는 홍반 ▲척수 손상 후 상지근육경직 등이다.
2015년 적응증을 추가한 대웅제약 나보타는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에 보험 급여 적용을 받을 수 있는 나보타 150U 품목을 최근 출시했다.
대웅제약이나 메디톡스, 한국입센, 멀츠와 달리 2013년 뇌졸중 후 상지 근육경직 치료 적응증 치료 임상 진행 이후 침묵하던 휴젤도 적응증 확대에 팔을 걷을 전망이다.
휴젤 관계자는 "적응증을 추가하기 위해 연구소에서 다양한 연구를 검토하고 있다"며 "연구자 임상과 제약사 자체 임상을 조만간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적응증 추가 방향은 대외비라 밝힐 순 없지만 이미 임상 분야가 구체화된 상태"라며 "연구소 측에서 임상 일정을 결정해 진행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