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넥스젠, 원자력시설 공조기기 제조 자격인증 갱신

발행날짜: 2022-06-17 11:36:46
  • 기존사업 유지∙발전 시키는 한편 하반기 신사업 탄력 기대

티에스넥스젠이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에서 요구되는 원자력 품질보증자격 갱신과 함께 원전산업을 강화한다.

17일 티에스넥스젠은 'KEPIC-MH'(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Mechanical) HVAC(Heating, Ventilating and Air-Conditioning Systems and Equipment)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 관련 공기조화설비 계통에 사용되는 공조기기에 요구되는 인증이다.

티에스넥스젠이 보유한 인증서는 원자력시설에 사용되는 공조기기(댐퍼 및 루버)의 제조에 필수적인 것으로 동종 인증서를 보유한 기업은 티에스넥스젠을 포함 국내 4개사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티에스넥스젠은 한국수력원자력 Q등급 보조기기기자재 업체로도 등록돼 있다. Q등급은 안전성 등급으로 최고등급에 해당하며 A등급(비안전성), S등급(일반구매품)과는 구별된다.

티에스넥스젠이 그동안 Q등급으로 납품했던 주력품목은 댐퍼(DAMPER)이며, GRD(Grille, Register, Diffuser), Access Door 등으로 그동안 신고리 1~4호, 신한울 1~2호, 아랍에미리트 등 국내외 약 200억원 가량 공급 실적을 올린 것으로 추산된다.

티에스넥스젠 관계자는 "당사는 원자력, 발전소 댐퍼, 선박 탈황설비 등 기존사업을 유지∙발전시키는 한편 세포치료제, 진단 사업 확장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가고 있으며 하반기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히며, 한미 원자력 협력 등을 계기로 티에스넥스젠의 원자력 관련 매출도 증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석렬 정부는 탈원전 정책 폐기 및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를 110개 국정과제 중 세번째로 꼽은바 있다. 에너지 안보 및 탄소중립 수단으로 원전을 적극 활용하고, 원전 생태계 경쟁력 강화, 한미 원전동맹 강화 및 수출을 통해 원전 최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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