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정보관리사 탄생 40주년 "통합돌봄 핵심 역할"

발행날짜: 2025-05-19 12:12:53
  •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제91차 춘계학술대회' 개최
    디지털 전환과 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데이터 관리 혁신 논의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16일부터 2일 간 '디지털 전환과 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데이터 관리 혁신'을 주제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1차 학술대회'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가 제91차 춘계학술대회 개최했다. 학술대회에서는 보건의료정보관리사 면허 탄생 40주년을 맞이해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 날' 선포식을 함께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보건의료정보관리, 데이터 큐레이션, 데이터 서비스, ICD-11 등 총 9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보건의료정보관리사 면허 탄생 40주년을 맞이한 해로, 이를 기념해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 날' 선포식을 학술대회 개회식과 함께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태윤 원장(의료기관평가인증원), 허봉현 총회장(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대한안경사협회)의 축사를 비롯해 홍보영상 상영, 기념 퍼포먼스 등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진 학술대회 본 세션은 윤석준 교수(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형철 부원장(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AI 연구원)의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윤석준 교수는 '대한민국 보건의료정책의 새로운 이해'를 주제로 보건의료정책 변화를 중심으로 건강수명, 의료자원, 의료비 지출 등 보건의료체계 현황을 분석하고, 필수의료와 전달체계 재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형철 부원장은 'AI 기반의 의료서비스 개선과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 역할'을 주제로, LLM과 FHIR 기반의 AI 기술을 활용한 임상 질의응답 시스템 및 차세대 의무기록 환경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의료데이터의 통합과 활용에 있어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 역할 확대를 제시했다.

세션별로는 ▲보건의료정보관리 세션 ▲입원시 상병(POA) 관리 세션 ▲데이터 서비스 세션 ▲ICD-11 세션 ▲강원지역혁신플랫폼 데이터큐레이션 교육 성과 세션 ▲암등록 실무 튜토리얼 등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직무 관련 주요 주제 별로 진행됐다.

백설경 회장은 "1985년 제1호 의무기록사 면허 발급 이후 보건의료정보관리사 면허자 탄생 4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이를 기념해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 날'을 제정하고 이번 학술대회에서 선포식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의료환경이 디지털 전환으로 급속히 변화하는 가운데, AI와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의 도입에 따라 보건의료정보관리사가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환자 중심의 통합 돌봄 시스템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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