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렉라자 매출 분석보고서…해외 처방확대 예의주시
중국 투약 시작 이후 수익개선 다만 유럽 승인절차 늦어져
유한양행 지난해 12월, 렉라자-리브리반트 SC 제형에 대해서도 미국 FDA승인을 받았지만 매출 확대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전망이다.
키움증권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 허혜민 애널리스트는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유한양행 렉자라 매출 성장은 해외 처방확대와 맞물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분석에는 약가개편 영향은 반영하지 않았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유한양행 렉라자 매출액은 2025년 4사분기 5477억원, 영업이익은 28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25년 10월, 렉라자 중국환자를 대상으로 투약을 시작하면서 약 640억원 규모의 마일스톤을 통해 수익개선을 본격화하고 있다.
다만, 약 4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유럽 마일스톤을 추진하지 못했고 2025년 12월 렉라자의 유럽 승인 절차를 밟고 있지만 유럽의 보수적인 보험등재 영향으로 늦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렉라자 매출은 당분간 청신호가 전망된다.
2025년 11월 렉라자 병용 요법이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우선권고 요법에 지정됐고 2025년 12월, 리브리반트 SC 제형도 미국 FDA 승인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병용 요법의 최종 전체 생존(mOS) 데이터 발표를 남겨두고 있어 결과에 따라 다시 한번 성장이 기대된다.키움증권은 2026년 연 매출액을 2조 3346억원, 영업이익을 1092억원으로 전망했다.
앞서 렉라자는 지난 2024년 8월 폐암 1차 치료제로 렉라자 병용 요법이 미국 FDA에 승인되고, 점진적으로 처방 건 수 증가하고 있지만 2025년 3사분기 전체 기술료 유입은 43억원에 그쳤다.
이는 렉라자 로열티 유입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허혜민 애널리스트는 "병용 약물인 리브리반트 SC 제형 승인, NCCN 가이드라인 선호 등재와 더불어 전체 생존(OS) 데이터 확보 이후 실질적인 처방 확대로 이어져야 매출은 물론 이익률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