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촬영 직후 자동 분석… 응급 치료 판단 속도·일관성 향상
안암병원 전문의 "협진 과정에서 체감도 높은 분석 도구"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의 뇌졸중 AI 솔루션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임상 현장에서 '실사용 중심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한 보조 기술을 넘어 실제 진료 흐름에 자연스럽게 편입되며, 응급 치료 판단의 속도와 일관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다.
제이엘케이는 자사의 뇌졸중 AI 솔루션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실제 진료 과정에 활발히 활용되며 높은 현장 체감도를 보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안암병원은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중증·응급 환자 비중이 높고 신경과·신경외과·영상의학과 간 협진 체계가 유기적으로 운영되는 뇌졸중 치료 거점이다. 특히 응급 환자 내원 시 영상 촬영부터 치료 방향 결정까지의 시간이 촉박한 구조를 갖추고 있어, 정밀하면서도 신속한 영상 분석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러한 환경에서 제이엘케이의 솔루션은 CT 및 MR 촬영 직후 병변 위치와 범위, 관류 상태 등을 자동으로 분석해 정량화된 수치와 시각화 이미지 형태로 제공한다. 의료진은 해당 결과를 기반으로 치료 여부와 방법을 빠르게 판단하고 있으며, 실제 협진 과정에서도 반복적으로 참고되는 '상시 활용 도구'로 기능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응급 상황에서는 몇 분 차이로 치료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며 "AI 기반 자동 분석 결과가 제공되면서 협진 과정에서 판단 속도와 일관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영상 결과를 직관적으로 공유할 수 있어 의료진 간 의사결정 합의가 더욱 빠르게 이뤄진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덧붙였다.
이 솔루션은 병변 범위와 관류 상태를 동일한 기준으로 정량화해 제시함으로써 의료진 간 해석 편차를 줄이고, 데이터 기반 진료 판단 체계를 뒷받침한다. 특히 다학제 협진이 필수적인 상급종합병원 환경에서 객관적인 분석 지표는 협진 효율과 치료 전략 수립의 일관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제이엘케이 측은 "안암병원에서는 AI 분석 결과가 단순 참고 자료를 넘어 실제 진료 흐름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활용되고 있다"며 "현장 활용도가 높아질수록 의료진 신뢰도와 운영 안정성도 함께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과 권역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임상 적용 사례를 지속 확대하며, 영상 기반 치료 의사결정 체계 고도화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