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집행부 맞은 치협…조직 개편 통해 회무 동력 강화

발행날짜: 2026-05-14 11:45:32
  • 불법 의료 대응 법무·회원지원국 신설…홍보 역량 강화
    지방선거 대비 정책제안서 발간 및 정치권 배포 완료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제34대 집행부 출범에 맞춰 사무처와 치의신보의 조직을 개편해 회무 추진력을 강화한다. 기존 국 중심 체계를 팀 체제로 전환해 효율성을 높이고 미디어국을 신설해 홍보 역량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14일 대한치과의사협회는 2026회계연도 제1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직제규정 개정의 건 등 총 11개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대한치과의사협회가 2026회계연도 제1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직제규정 개정의 건 등 총 11개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개편은 인력 재배치의 실효성을 높이고 조직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불법 의료광고와 의료행위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무처 내 법무·회원지원국을 신설했으며, 치의신보 내에는 영상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미디어국을 마련했다.

개편된 사무처 조직은 총무국, 치무정책국, 법무·회원지원국, 학술국, 보험국, 사업국, 홍보국으로 재편됐다. 치의신보는 취재편집국, 광고관리국, 미디어국 체제로 운영돼 전문성을 높인다. 각 국 산하에는 세부 팀을 배치해 실무 중심의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이상구 총무이사는 지난 4월 초부터 인수위원회를 통해 각 국장 및 담당자들과 면담하며 지난 집행부의 업무 현황을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무처와 치의신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치협의 향후 운영 방향을 이번 조직 개편에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정영복 원장을 신임 치과의료정책연구원장으로 임명했다. 정 원장은 단국대 치대를 졸업하고 치협 공보이사 및 대한구강보건협회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이와 함께 치협은 2026년 지방선거를 겨냥해 '2026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웃는 구강돌봄 구강보건·치과의료 정책제안서'를 발간했다고 보고했다. 정책제안서는 구강돌봄을 핵심 메시지로 설정하고 6대 추진과제와 20개 핵심과제를 담아 국회와 정당에 배포됐다.

이정우 회장 직무대행은 대한민국 치과계 위상을 높이기 위해 활동해온 선배들의 노력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치과계 발전과 회원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적 혜안이 도출되길 기대하며 모든 임직원이 회무에 정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치협은 성명을 내고 최근 회원들이 겪고 있는 각종 어려움과 고충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치협은 "회원들의 불안과 우려를 깊이 공감하며, 회원 권익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하여 신뢰받는 집행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 여러분이 안심할 수 있도록 모든 임원진이 책임감을 갖고 대응에 나설 것이며, 회원들과 함께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며 "제34대 집행부 임원진 일동은 앞으로도 회원 권익 보호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