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정책부터 산업 변화, 병원 실제 적용 사례까지 조명
19~21일 AI 역량 진단 부스 운영해 맞춤형 처방전 제공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KHF 2026 박람회에서 의료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병원 현장 적용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과 적용 사례를 선보인다.
18일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오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6)에서 '의료 인공지능(AI) 전환 시대, 병원 현장 적용을 위한 실행전략'을 주제로 세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션은 의료 AI를 병원 현장에 실제 적용하기 위한 국가 의료 정책 방향부터 산업 변화, 의료기관의 교육 운영 경험과 현장 프로젝트 사례 등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기조강연은 서준범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위원이 맡아 '국가 인공지능 전환(AX)과 인공지능(AI) 기본의료 전략'을 주제로 의료 AI 정책 방향과 병원의 거버넌스 과제를 짚는다. 이어 신수용 카카오헬스케어 선행기술연구소 소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AI 헬스케어 산업과 기술이 병원의 진료, 연구, 행정 업무에 가져올 변화를 분석한다.
병원의 실제 경험도 공유된다. 정명진 삼성서울병원 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 소장은 2년간 운영한 의료 AI 직무교육사업의 변화와 한계를 소개한다. 이영권 서울대학교병원 물리치료사는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기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설명 가능한 AI 시스템 개발 사례를 발표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인 19일부터 21일까지는 관람객을 위한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진단 부스'가 운영된다. 참여자는 자신의 AI 이해도와 직무 활용 가능성, 소속 기관의 조직 지원 및 실행 기반 수준을 진단할 수 있다. 인재원은 진단 결과에 따라 직군별 교육 설계, 현장 문제 발굴, AI 전환 조직 역량 강화 등 맞춤형 AI 활용 처방전도 제공한다.
현재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의료 AI 입문부터 이론, 심화, 실습, 프로젝트에 이르는 단계별 직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은민수 원장은 "의료 AI의 성과는 좋은 기술을 도입하는 것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의료인이 자신의 직무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하고, 이를 뒷받침할 조직과 제도도 함께 준비돼야 한다"며 "이번 세션이 의료기관들이 각자 여건에 맞는 AI 전환의 출발점을 찾고, 교육과 프로젝트를 실제 현장의 변화로 연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