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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 혜택 누구나 누리도록…한국·WHO 첫 공동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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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날짜: 2026-10-21 09:48:47
  • 'AI 헬스케어 서울선언문' 발표…혁신 성과의 공평한 접근 강조
    WHO 사무총장 11년 만에 방한…세계 바이오 서밋서 국제협력 논의

[메디칼타임즈=김민건 기자] 한국 정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의료 인공지능(AI) 혁신의 혜택을 모든 국가와 국민이 공평하게 누릴 수 있도록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의료 AI 기술의 발전을 넘어 혁신 성과의 접근성과 형평성을 글로벌 보건의료 의제로 제시한 것이다.

20일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 실습교육장 개소식에 참석한 정은경 복지부 장관.

21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WHO와 공동으로 오는 22일까지 서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2026 세계 바이오 서밋'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서밋은 'AI가 불러올 바이오헬스 혁신의 확산'을 주제로 열린다. 특히 정은경 장관과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WHO 사무총장은 개회식에서 '책임 있는 혁신과 글로벌 연대를 위한 AI 헬스케어 서울선언문'을 공동 발표한다.

이번 선언문은 AI 혁신의 혜택이 전 인류에게 공평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국제사회의 연대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복지부와 WHO 사무총장이 AI 활용에 관한 국제 선언을 공동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 바이오 서밋은 감염병 위기 대응과 글로벌 보건안보 강화를 위한 국제적 연대 필요성에 따라 2022년부터 대한민국 정부와 WHO가 매년 공동 개최해 온 국제 행사다.

각국 보건부 장·차관을 비롯해 국제기구와 비정부기구(NGO) 수장, 글로벌 제약·바이오 및 AI 기업 대표,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보건의료 현안을 논의해 왔다.

올해 행사는 대한민국 정부와 WHO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상백)이 주관한다. 국제병원연맹(International Hospital Federation, IHF)이 주최하는 제49차 세계병원대회(10월 20~22일, 서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와 연계해 열린다.

이번 서밋에는 테드로스 WHO 사무총장이 참석한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의 방한은 취임 이후 처음이며, WHO 사무총장이 한국을 찾은 것은 2015년 마가렛 찬(Margaret Chan) 전 사무총장의 세계간호사대회 참석 이후 11년 만이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서밋 참석 외에도 인천에 있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Global Training Hub for Biomanufacturing, GTH-B) 캠퍼스 실습장 개소식에 참석한다. 이어 춘천의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기념관과 바이오의약품 기업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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