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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라인, 목 CT 누락 폐암 탐지 연구 결과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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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날짜: 2026-10-22 10:15:46
  • 8만여 명 후향 분석…누락된 폐암 사례 51.3% 검출
    다질환 플랫폼 사업 확장…상반기 영업손실 21% 축소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코어라인소프트의 인공지능(AI) 기반 폐결절 분석 소프트웨어가 기존 목 컴퓨터단층촬영(CT) 판독에서 누락된 폐암 사례를 50% 이상 탐지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22일 코어라인소프트에 따르면 최근 의료영상 AI 분야는 기존에 촬영된 영상에서 추가 질환 정보를 찾는 '기회검진'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검사 과정에서 발견된 이상 소견을 진료로 연결하는 '우연 병변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는 것. 추가 촬영 없이 기존 의료영상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어 관련 연구가 활발한 상황이다.

코어라인소프트 솔루션이 기존 목 CT 판독에서 누락된 폐암 사례를 50% 이상 탐지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런 가운데 국제학술지 'Korean Journal of Radiology'에 코어라인소프트의 흉부용 AI '에이뷰 엘씨에스(AVIEW LCS)'를 목 CT에 적용한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연구진은 2008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상급종합병원에서 목 CT를 촬영한 성인 8만 1794명을 후향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폐암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중 과거 목 CT에서 병변이 확인된 사례는 123명이었다. 이 중 80명(65.0%)은 당시 판독문에 해당 병변이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목 CT는 폐 검사를 주목적으로 하지 않지만, 촬영 범위에 폐 상부가 일부 포함돼 폐 병변이 관찰될 수 있다.

병변이 누락된 환자군은 목 CT 촬영부터 병리 확진까지 걸린 기간의 중앙값이 27.5개월을 기록해, 판독문에 보고된 환자군(0개월)보다 길었다. 진단 과정에서 병기 구성요소인 T·N·M 중 하나라도 진행한 비율 역시 누락군 47.5%, 보고군 11.6%로 차이를 보였다. 병변 누락이 진단 지연 및 병기 진행과 연관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다.

연구진이 누락된 폐암 80건에 에이뷰 엘씨에스를 후향적으로 적용한 결과, 별도의 재학습이나 추가 조정 없이 41건을 검출해 51.3%의 민감도를 기록했다. 다만 이번 분석은 이미 폐암으로 확인된 누락 사례만을 대상으로 해 위양성률과 특이도는 평가하지 않았으며, 실제 진단 지연 감소 효과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

미국영상의학회(ACR) 역시 폐결절을 포함한 우연 병변 관리를 주요 영역으로 다루고 있다. 국내는 '제4차 국가건강검진종합계획(2026~2030)'을 통해 AI 활용 및 진료 연계를 주요 과제로 논의 중이다. 향후 발견된 이상 소견을 실제 진료 및 추적관리로 연결하는 워크플로우 설계가 요구된다.

한편, 코어라인소프트는 단일 폐결절 AI에서 흉부 CT 기반 다질환 분석 플랫폼으로 사업 구조를 개편하고 있다. 한 번의 흉부 CT 촬영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폐기종, 관상동맥석회화(CAC) 등 여러 질환과 위험지표를 분석하는 방식을 추진 중이다.

제품 확장과 이전 영상 비교 등 추적관리를 연결하는 기술 적용으로, 2026년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7%, 해외 매출은 123.0%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21.0%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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