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금 1708억원 의사결정 과정·자금 사용처 규명 촉구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Dx&Vx(디엑스앤브이엑스)가 북경한미약품의 대규모 배당 결정과 관련해 의사결정 과정과 자금 사용처 등에 대한 독립적인 특별감사를 촉구했다.
27일 Dx&Vx는 북경한미약품이 한미약품에 지급한 누적 배당금 약 1708억원과 관련해 배당 결정의 배경과 적정성, 자금 사용처 등을 규명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Dx&Vx는 공시된 감사자료를 근거로 북경한미약품이 2024년 약 625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1.9배에 달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특히 2024년 임종윤 동사장 해임 직후 대규모 배당이 이뤄졌다는 점에 주목하며, 당시 배당 결정의 배경과 필요성, 의사결정의 선후관계, 최종 승인 주체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북경한미약품이 지급한 배당금이 한미약품에 유입된 이후 어떠한 용도로 사용됐는지에 대한 자금흐름 검증도 요구했다.
구체적으로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 관련 투자와 자금 지원, 재단 관련 지출 등에 해당 배당금이 사용됐는지 확인하고, 자금 집행 규모와 목적 및 승인 절차의 적정성을 검증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앱토즈 투자와 관련해서는 기존 대여금 약 568억원을 포함해 총 700억원가량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만큼, 투자 대상 기업의 가치평가와 투자금 회수 가능성, 의사결정 절차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최근 회사 내부자료의 외부 유출과 홍보비 집행 등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며 독립적인 특별감사를 통해 관련 의혹을 규명할 것을 촉구했다.
Dx&Vx는 배당 결정의 적정성과 자금 사용처, 앱토즈 관련 투자 및 내부자료 유출 등 주요 사안에 대해 객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