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경찰에 탈모·생리불순 등 부작용 호소로 덜미
송파경찰서는 자신을 중국에서 온 ‘명의’라고 속여 환자들에게 마약성분을 처방한 중국 동포 임모(74)씨에 대해 무면허로 한방 의료행위 혐의로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임씨는 처방한 약을 먹은 환자가 탈모·생리불순 등 부작용을 호소하면서 경찰에 신고함에 따라 불법 의료행위가 적발됐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해 2월부터 서울 송파구 자신의 집에서 환자들에게 침을 놔주고 마약성분인 코데인이 함유된 ‘복방감초편’이라는 약을 처방한 뒤 약 값을 챙겨 총 7천여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겼다.
현재 임씨에게 진료를 받은 환자 168명 중 일부는 탈모, 생리불순 등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으며 현재 다른 부작용 피해가 없는지 계속해서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복방감초편은 중국에서 감기나 기관지염 치료약으로 널리 쓰이고 있지만 마약 성분 때문에 국내에는 유통이 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볜대 수의학과 출신인 임씨는 연볜대 의대 교수를 역임했으며 중국의 세계명인록에 등재된 명의인 것처럼 환자들을 속여온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임씨는 실제 중국에서 출판사 직원으로 일했으며 국내에서도 유명 한의과대학 교수 8명 등과 공동저자로 책을 펴냈다고 주장하고있어 이에 대해서도 경찰이 확인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중국동포로 국내에 연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환자를 모았다는 점으로 미뤄볼 때 임씨 이외에 환자를 유인한 공범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임씨는 처방한 약을 먹은 환자가 탈모·생리불순 등 부작용을 호소하면서 경찰에 신고함에 따라 불법 의료행위가 적발됐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해 2월부터 서울 송파구 자신의 집에서 환자들에게 침을 놔주고 마약성분인 코데인이 함유된 ‘복방감초편’이라는 약을 처방한 뒤 약 값을 챙겨 총 7천여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겼다.
현재 임씨에게 진료를 받은 환자 168명 중 일부는 탈모, 생리불순 등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으며 현재 다른 부작용 피해가 없는지 계속해서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복방감초편은 중국에서 감기나 기관지염 치료약으로 널리 쓰이고 있지만 마약 성분 때문에 국내에는 유통이 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볜대 수의학과 출신인 임씨는 연볜대 의대 교수를 역임했으며 중국의 세계명인록에 등재된 명의인 것처럼 환자들을 속여온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임씨는 실제 중국에서 출판사 직원으로 일했으며 국내에서도 유명 한의과대학 교수 8명 등과 공동저자로 책을 펴냈다고 주장하고있어 이에 대해서도 경찰이 확인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중국동포로 국내에 연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환자를 모았다는 점으로 미뤄볼 때 임씨 이외에 환자를 유인한 공범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