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일산한방병원 김동일 교수 연구결과 발표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한방여성의학과 김동일 교수가 폐경 후 여성의 ‘얼굴 화끈거림(안면홍조)’에 대해 침치료 효과를 검증한 임상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김동일 교수팀은 갱년기와 폐경기 여성에 대한 침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폐경후에도 중등도 이상의 안면홍조가 완고하게 지속되는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침치료 시행한 얼굴의 화끈거림과 식은 땀 등의 증상이 개선되는지 여부를 관찰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2006년 4월 1일부터 2006년 11월 1일까지 52명의 대상자를 26명씩 2그룹으로 나눠 각 대상자별로 8주간 매주 2회씩 총 16회의 침 치료를 받게 했고, 80% 이상의 침 치료를 받은 49명을 분석했다.
A그룹은 안면홍조에 효과적인 경혈에 침치료를 시행한 후 일정한 수기 자극을 부여한 다음 20분간 유지했고, B그룹은 같은 경혈에 단순한 자침만 한 다음 20분간 침치료를 유지시키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연구 결과 A,B그룹 모두 8주후 안면홍조에 현저한 개선을 보였으며, 침치료 후 수기 자극을 부여한 A그룹은 초기 4주에 좀 더 신속하고 균일한 치료효과를 보였으나, 8주가 경과한 후에는 B그룹 역시 통계적으로 유사한 효과를 나타냈다.
김동일 교수는 “침치료에 의한 여성호르몬 수치의 변화는 없었으며, 혈관수축 확장과 같은 혈관운동기능을 정상화시키고, 엔돌핀, 세로토닌과 같은 스트레스 관련물질의 분비조절 기능이 개선돼 안면홍조와 관련 증상을 치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혈관운동기능을 평가하는 SA2000장비를 이용해 혈관의 탄성을 동시에 검사한 결과 혈관의 생리기능이 양호할수록 침 치료에 대한 반응이 더 우수해 침치료가 혈관운동에 미치는 영향을 뒷받침했다.
김동일 교수는 “침치료가 그동안 안면홍조의 보조요법으로 사용되고 있었는데,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폐경후 일차적인 치료요법으로 활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를 토대로 금년에는 치료의 대상을 폐경 후 여성은 물론 아직 폐경이 이루어지지 않은 갱년기 여성으로 확대하고, 침의 치료효과가 혈관운동장애에 직접 작용하는지,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규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동일 교수팀은 갱년기와 폐경기 여성에 대한 침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폐경후에도 중등도 이상의 안면홍조가 완고하게 지속되는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침치료 시행한 얼굴의 화끈거림과 식은 땀 등의 증상이 개선되는지 여부를 관찰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2006년 4월 1일부터 2006년 11월 1일까지 52명의 대상자를 26명씩 2그룹으로 나눠 각 대상자별로 8주간 매주 2회씩 총 16회의 침 치료를 받게 했고, 80% 이상의 침 치료를 받은 49명을 분석했다.
A그룹은 안면홍조에 효과적인 경혈에 침치료를 시행한 후 일정한 수기 자극을 부여한 다음 20분간 유지했고, B그룹은 같은 경혈에 단순한 자침만 한 다음 20분간 침치료를 유지시키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연구 결과 A,B그룹 모두 8주후 안면홍조에 현저한 개선을 보였으며, 침치료 후 수기 자극을 부여한 A그룹은 초기 4주에 좀 더 신속하고 균일한 치료효과를 보였으나, 8주가 경과한 후에는 B그룹 역시 통계적으로 유사한 효과를 나타냈다.
김동일 교수는 “침치료에 의한 여성호르몬 수치의 변화는 없었으며, 혈관수축 확장과 같은 혈관운동기능을 정상화시키고, 엔돌핀, 세로토닌과 같은 스트레스 관련물질의 분비조절 기능이 개선돼 안면홍조와 관련 증상을 치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혈관운동기능을 평가하는 SA2000장비를 이용해 혈관의 탄성을 동시에 검사한 결과 혈관의 생리기능이 양호할수록 침 치료에 대한 반응이 더 우수해 침치료가 혈관운동에 미치는 영향을 뒷받침했다.
김동일 교수는 “침치료가 그동안 안면홍조의 보조요법으로 사용되고 있었는데,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폐경후 일차적인 치료요법으로 활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를 토대로 금년에는 치료의 대상을 폐경 후 여성은 물론 아직 폐경이 이루어지지 않은 갱년기 여성으로 확대하고, 침의 치료효과가 혈관운동장애에 직접 작용하는지,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규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