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은 40~50대 여성에서 잘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잘못된 해석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립암센터 유근영 원장은 최근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세계유방암학회 초청특강에서 "유방암 발생 곡선을 보면 40~50대에서 정점을 이루다가 이후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나 나이가 많아지면 암 발생 확률이 감소한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유근영 원장은 "조기검진 등으로 암이 발견되는 연령이 40~50대에서 많다는 것을 의미하지 나이가 많아지면 이후 암의 발생 확률이 감소한다는 뜻은 아니"라며 “연령이 증가되면 모든 암의 발생할 확률은 높아지는 것이 상식이며, 단지 자료를 단시적으로 표시하면 그렇게 보일 뿐인데 이를 두고 잘못 해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원장은 “우리나라 유방암 발생곡선을 특수한 방법(연령 코호트분석)으로 분석을 하면 우리나라 자료에서도 연령 증가에 따라 유방암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연령층에 비례한 암 발생 관계를 강조했다.
유근영 원장은 또한 서양 여성에 비해 아시아 국가 여성에서 유방암 발생이 낮은 이유를 설명했다.
유근영 원장과 서울대병원의 노동영 교수, 아산중앙병원의 안세현 교수, 그리고 서울의대 강대희 교수팀이 지난 17년간의 대규모 유방암 역학 연구를 통해 조사한 결과 한국인 여성에서도 유방암의 원인은 서양인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른 초경과 늦은 폐경, 미혼, 만혼, 모유 수유 기피, 가족력, 비만 등 위험요인이 한국인에서도 위험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유방암 발생의 각종 과정에 관여하는 효소나 손상복구 기전 등에 차이가 있을 가능성, 소위 ‘유전적 다형성’으로 표현되는 유전성에 있어서도 한국인과 서양인 사이에 더 이상 차이가 발견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유근영 원장은 "한국인 여성에서 측정한 에스트로겐에 폭로되는 수준에 차이가 있다"며 "에스트라디올의 농도는 같은 나이의 미국 여성보다 2분의 1 수준에 있으며, 일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측정 결과도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 호르몬이 유방 세포에 생물학적으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유방 세포에 호르몬 수용체가 존재하여야 하는데, 한국인 여성에서는 이 호르몬 수용체가 매우 낮거나 없어서 여성 호르몬이 충분히 작용하기에 부족하여 유방암 발생이 낮다는 것이다.
유근영 원장은 “우리나라 자료에서도 연령 증가에 따라 유방암 발생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면서 “한국인 여성은 50대가 지나면 유방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은 어불성설"이라고 강조했다.
국립암센터 유근영 원장은 최근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세계유방암학회 초청특강에서 "유방암 발생 곡선을 보면 40~50대에서 정점을 이루다가 이후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나 나이가 많아지면 암 발생 확률이 감소한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유근영 원장은 "조기검진 등으로 암이 발견되는 연령이 40~50대에서 많다는 것을 의미하지 나이가 많아지면 이후 암의 발생 확률이 감소한다는 뜻은 아니"라며 “연령이 증가되면 모든 암의 발생할 확률은 높아지는 것이 상식이며, 단지 자료를 단시적으로 표시하면 그렇게 보일 뿐인데 이를 두고 잘못 해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원장은 “우리나라 유방암 발생곡선을 특수한 방법(연령 코호트분석)으로 분석을 하면 우리나라 자료에서도 연령 증가에 따라 유방암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연령층에 비례한 암 발생 관계를 강조했다.
유근영 원장은 또한 서양 여성에 비해 아시아 국가 여성에서 유방암 발생이 낮은 이유를 설명했다.
유근영 원장과 서울대병원의 노동영 교수, 아산중앙병원의 안세현 교수, 그리고 서울의대 강대희 교수팀이 지난 17년간의 대규모 유방암 역학 연구를 통해 조사한 결과 한국인 여성에서도 유방암의 원인은 서양인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른 초경과 늦은 폐경, 미혼, 만혼, 모유 수유 기피, 가족력, 비만 등 위험요인이 한국인에서도 위험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유방암 발생의 각종 과정에 관여하는 효소나 손상복구 기전 등에 차이가 있을 가능성, 소위 ‘유전적 다형성’으로 표현되는 유전성에 있어서도 한국인과 서양인 사이에 더 이상 차이가 발견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유근영 원장은 "한국인 여성에서 측정한 에스트로겐에 폭로되는 수준에 차이가 있다"며 "에스트라디올의 농도는 같은 나이의 미국 여성보다 2분의 1 수준에 있으며, 일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측정 결과도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 호르몬이 유방 세포에 생물학적으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유방 세포에 호르몬 수용체가 존재하여야 하는데, 한국인 여성에서는 이 호르몬 수용체가 매우 낮거나 없어서 여성 호르몬이 충분히 작용하기에 부족하여 유방암 발생이 낮다는 것이다.
유근영 원장은 “우리나라 자료에서도 연령 증가에 따라 유방암 발생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면서 “한국인 여성은 50대가 지나면 유방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은 어불성설"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