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메디텍, 'ALSA S1' 식약청 허가

발행날짜: 2009-10-14 09:38:30
  • 자가혈필러, 부작용 없고 시술 간편해 주목

코스모메디텍(대표 이남우)은 ALSA S1을 개발, 소량의 혈액을 고온으로 가온하는 장비중 국내 최초 식약청 허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ALSA S1는 독일 레이저 포인트A.G사의 플라즈마 가온 장치 기술을 도입해 자체 임상과 노하우를 도입한 의료장비.

이는 환자로부터 채취한 혈액을 원심분리, 혈액내 혈장을 적혈구로부터 분리하고 시술자의 선택에 따라 비타민A 등을 일정량 혼합한 혼합된 혈장을 특수 메탈실린지에 넣고, 이 실린지를 ALSA특수 가온 장치에 장착하면 혈장이 변형돼 자가혈 필러가 완성된다.

이때 환자 자신의 혈액을 이용하므로 부작용 위험이 없고 시술도 간편하다는 점이 장점.

코스모메디텍 측에 따르면 이 의료장비는 독일의사인 알라무티와 새틀러가 7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했으며, 두 사람의 이름을 합쳐 ALSA라는 명칭으로 전세계에 알려졌다.

또한 수년간의 임상실험을 통해 생체호환성과 분해가능성을 입증하였고 효소에 의해 감퇴되기 전까지 그 결과가 수 개월간 안정적으로 지속되는 것을 검증했다.

이같은 기술에 우리나라의 성형노하우가 더해져, ALSA 자가혈 필러시스템으로 탄생하게 된 것.

ALSA 자가혈 필러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식약청 허가를 받았을 뿐 아니라 전임상을 완료 후 임상 1상에 착수하였고 강북삼성병원 등 국내 유수의 병원에서 이미 사용함으로써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강북삼성병원의 김원석박사는 “ALSA시스템은 플라즈마 기술의 진보를 잘 활용한 치료법이며 얼굴 주름이나 얼굴에 볼륨을 주기 위한 생체학적 마이크로 임플란트”라고 말했다.

자가혈 필러는 깊은 팔자주름, 꺼진 이마나 볼, 입술 등에 볼륨을 주고, 필러를 만드는 과정에서 비타민A, C 등 진피 내 연결조직의 성장을 촉진하는 성분 등을 혼합하기 때문에 미백, 탄력 등 노화개선에 효과도 있다.

특히 기존의 필러나 보톡스는 히알루론산, PMMA, PAAG, Dextran, 콜라겐 등의 합성된 외부물질이 원료인 반면, 자가혈 필러는 자신의 순수한 혈액이 재료가 되기 때문에 알러지 반응도 없고,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ALSA시스템에 장착된 혈관경화제분자는 입자로부터 분리가 되고 그것이 혈관 경화치료에 더욱 효과적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게다가 변형된 혈관경화제는 혈관벽 내부에 원하는 자극을 줄 뿐 아니라 응고반응(Clotting Cascade)에도 양성을 보여 혈종(Hematoma)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음이 밝혀졌다.

이와 함께 최근 다한증 치료에 쓰이는 용액을 ALSA시스템에 투여, 효과적인 결과를 얻어 혈관, 다한증, 액취증 등 다양한 치료분야에 적용될 전망이다.

ALSA시스템은 자신의 혈액 10cc로 평균 4~5cc의 필러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시술이 간편하고 자신의 얼굴 여러 부위에 동시시술이 가능하다.

현재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제넥셀세인 관계자는“이미 피부과 의사 대상 두 차례 대규모 세미나를 통해 소개되었고 큰 호응을 받았다. 당장 연간 100억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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