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AI 신약개발 최신 연구동향·실제 적용 사례 공유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오는 11월 10일 서울 역삼동 ST센터에서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의 최신 연구동향과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AI 파마 코리아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는 'Beyond the Model: AI 신약개발, 가능성에서 성과로'를 주제로 열린다. 국내외 연구자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AI 신약개발의 실제 적용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 협력 및 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강의는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에디스 챈(Edith Chan) 교수가 맡아 중추신경계(CNS) 질환에서 AI와 고도로 정제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신약 타깃 우선순위 선정 방법을 소개한다.
이어 ▲고처리량 자율실험실(Self-Driving Lab) 'MLOOP'을 활용한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가속화 전략(밀리포어시그마 데이비드 시츠-휠러 박사) ▲단일 도구를 넘어선 신약개발 통합 AI 전략(LG AI연구원 박용민 리더) ▲AI 시대의 규제과학과 신약개발 가이던스 및 규제 혁신(식품의약품안전처 김소희 순환계신경약품과장) 등 세 개의 특별강의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네 개의 주제별 세션을 통해 AI 기반 신약개발의 주요 기술과 산업 현장의 활용 사례를 살펴본다.
세션은 ▲AI 기반 타깃 및 바이오마커 발굴(좌장:서울대학교 황대희 교수, 발표:지니너스 박웅양 대표, 셀키 AI 박건욱 소장) ▲Small Molecule AI 신약개발의 고려 사항과 도전과제 해결(좌장:카이스트 김동섭 교수, 발표:서울대학교 정유성 교수, 퀀텀 인텔리전스 Kevin Kim 박사) 등이 이뤄진다.
또한 ▲제약기업의 AI 신약개발 활용 사례(좌장:GC녹십자 최봉규 센터장, 발표:한미약품 김유연 임상이행 팀장, 대웅제약 신승우 팀장) ▲AI 기반 신규 모달리티 신약개발과 K-Fold(좌장:동국대학교 이충호 교수, 발표:아론티어 고준수 대표, 카이스트 김우연 교수) 등으로 구성된다.
환자 데이터와 멀티오믹스 기반 타깃 발굴부터 AI 기반 유기합성, 제약기업의 실제 활용 사례, 차세대 AI 플랫폼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메인 컨퍼런스와 별도로 AI 기반 바인더 설계 역량을 높이기 위한 특별 교육 세션도 처음으로 운영한다. 커넥츠의 이대희 대표가 강사로 나서 ▲바인더 발굴 워크플로우와 단계별 모델의 입출력 체계 및 적용 기준 ▲에피토프 선정과 생성 모델 기반 결합 후보 설계, 항체 CDR의 신규 설계 및 나노바디·사이클릭 펩타이드로의 확장 ▲인터페이스 정량 지표 해석과 개발성 예측, 분자동역학 기반 위양성(false-positive) 제거 및 후보 우선순위 결정 등을 교육한다. 참가자가 각 단계를 직접 수행하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AI 기반 설계 기술의 실제 연구 적용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협회 관계자는 "AI 신약개발 기술이 실제 연구 현장에 적용되고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최신 기술과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동시에 이를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산·학 간 협력과 지식 교류를 활성화하고,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AI 기반 신약개발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컨퍼런스와 특별 교육 세션은 모두 무료이며, 행사별 구글폼을 통해 별도로 사전 신청을 받는다. 사전등록은 11월 3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행사별 세부 내용과 신청 방법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KPBMA)-AI신약연구원-AI 신약개발 온라인 교육 플랫폼 '라이드(LAIDD)'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