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학회 전임 이사진 동의 사항...결정 번복 안될 말
그동안 침묵하던 소아과학회가 개명 반대에 나선 내과학회를 향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대한소아과학회 윤용수 이사장은 21일 쉐라톤워커힐호텔 추계학술대회장에서 가진 메디칼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내과학회가 소아과 개명을 반대하는 것은 의협과 의학회 등 상위단체를 부정함과 동시에 스스로 신의를 저버리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윤 이사장은 “소아과의 소아청소년과 개명은 지난해 6월 열린 의학회와 관련학회간 회의에서 이미 결정된 사항”이라며 “이 자리에는 내과학회 이사장과 내과개원의협의회 회장 등도 참석해 개명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윤 이사장은 “이러한 사항을 집행부가 바뀌었다는 이유로 전임 이사장의 결정을 번복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고 “더욱이 의협이 국회의원을 통해 추진중인 전문과목 변경 의료법 개정을 반대하는 것은 올바르지 못한 처사”라며 내과학회의 이중적인 모습을 질타했다.
그는 특히 “아이들의 덩치만 커졌다고 성장이 끝난 게 아닌 만큼 최소 15세까지 소아과에서 진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청소년에 대한 관련 연구도 내과보다 소아과가 압도적으로 많다”고 강조했다.
윤 이사장은 이어 “소아청소년과로 바뀌더라도 실제 진료과 선택은 환자의 자율적 판단에 의해 결정될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전 연령층을 진료하는 내과가 청소년 진료의 혼동을 이유로 개명에 반대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와 관련 윤용수 이사장(서울의대)은 “의협도 내과학회의 도출행위에 문제가 있다는 뜻을 표하고 있다”며 “내과학회는 전임 이사진의 의견을 존중해 소아과 개명에 협조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대한소아과학회 윤용수 이사장은 21일 쉐라톤워커힐호텔 추계학술대회장에서 가진 메디칼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내과학회가 소아과 개명을 반대하는 것은 의협과 의학회 등 상위단체를 부정함과 동시에 스스로 신의를 저버리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윤 이사장은 “소아과의 소아청소년과 개명은 지난해 6월 열린 의학회와 관련학회간 회의에서 이미 결정된 사항”이라며 “이 자리에는 내과학회 이사장과 내과개원의협의회 회장 등도 참석해 개명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윤 이사장은 “이러한 사항을 집행부가 바뀌었다는 이유로 전임 이사장의 결정을 번복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고 “더욱이 의협이 국회의원을 통해 추진중인 전문과목 변경 의료법 개정을 반대하는 것은 올바르지 못한 처사”라며 내과학회의 이중적인 모습을 질타했다.
그는 특히 “아이들의 덩치만 커졌다고 성장이 끝난 게 아닌 만큼 최소 15세까지 소아과에서 진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청소년에 대한 관련 연구도 내과보다 소아과가 압도적으로 많다”고 강조했다.
윤 이사장은 이어 “소아청소년과로 바뀌더라도 실제 진료과 선택은 환자의 자율적 판단에 의해 결정될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전 연령층을 진료하는 내과가 청소년 진료의 혼동을 이유로 개명에 반대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와 관련 윤용수 이사장(서울의대)은 “의협도 내과학회의 도출행위에 문제가 있다는 뜻을 표하고 있다”며 “내과학회는 전임 이사진의 의견을 존중해 소아과 개명에 협조해야 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