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공약 분석, 개원가·교수·전공의 처우개선 약속도
절망에 빠진 의료계를 회복시킬 적임자는 누구인가.
제36대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전기엽, 유희탁, 김세곤, 주수호, 경만호 등 5명(후보등록순)의 후보들은 의사의 생존권 확보와 전문가의 자율성 강화를 모토로 의료계 발전을 위한 공약을 쏟아냈다.
후보들 모두 통제식 현 의료제도의 획기적인 개선을 일순위로 내걸었다.
전기엽 후보와 주수호 후보는 당연지정제 철폐와 동등적 계약제를, 김세곤 후보와 유희탁 후보는 의료법과 국민건강보험법, 장기요양법 증 불합리한 의료법령 개선과 소신진료를 위한 규정과 지침 완화를, 경만호 후보는 의료수급 제도의 새판짜기 등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회장 후보들은 수가인상과 의약분업 개선에도 목소리를 높였다.
김세곤 후보는 수가 100% 인상을 약속하며 합리적 수가책정을 위한 총력체제를, 유희탁 후보는 진료 및 조제기관 선택권을 환자에게 주는 선택분업을, 주수호 후보는 조제위임제도 재평가를 통한 환자중심 제도를, 전기엽 후보는 건강의료법원 설립 및 건보공단 감시 등을 각각 주창했다.
후보들이 특히 핵심적으로 생각하는 분야는 개원가의 침체와 진료과목 불균형이다.
주수호 후보는 지방·중앙 의료기관의 균형발전 및 전문과목간 인력수급 불균형 개선을, 전기엽 후보는 진료전달 체계 확립을 위한 국민 심포지엄 마련을, 유희탁 후보는 개원의 진료 본인 부담금 경감을, 김세곤 후보는 동네의원 살리기 운동 재추진과 보건소 진료 철폐 등을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이들은 교수와 전공의의 근무여건 개선도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유희탁 후보는 교수 연구기금 획기적 증액과 전공의 휴가보장을, 김세곤 후보는 연구교수의 특허권 취득 인정과 군의과·공보의 복무기간 단축을, 전기엽 후보는 국제적인 한국의사 만들기를 위한 인재양성 시스템 구축을, 주수호 후보는 무급 전임의 철폐와 전공의 환경개선 등의 실천을 약속했다.
후보들은 의사의 권익신장을 위한 의협의 과감한 체질개선도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전기엽 후보는 의협 산한 50개 단체의 town hall meeting을, 김세곤 후보는 중앙과 권역별 의료폐기물 사업과 사무처 구조조정을, 주수호 후보는 닥터스 TV 신설과 협회산하 의원 개설을, 유희탁 후보는 회비사용 내역 전면공개와 직원 근무평점 도입 등을 제언했다.
이밖에 눈에 띄는 공약은 ‘사랑 나눔 운동’(유희탁 후보), ‘협회 산하 의원 개설’(주수호 후보), ‘여의사 문제담당 상임이사 임명’(김세곤 후보), ‘미국 워싱턴 인터넷 방송국 개설’(전기엽 후보) 등이다.
경만호 후보의 경우, 의료수급구조개혁과 약사의 집단이기만을 위해 의사의 진료권을 침해하는 의약분업을 바로잡겠다는 큰 틀을 제시하면서 백화점식 공약 나열이 아닌 구조개혁을 위한 ‘무공약’으로 타 후보와의 차별성을 역설했다.
5명의 후보들은 이같은 공약을 토대로 개표 전날인 3월 20일까지 토론회와 시도의사회 정기총회 등 각종 의료관련 모임과 행사에서 선거전을 펼치며 회원들의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36대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전기엽, 유희탁, 김세곤, 주수호, 경만호 등 5명(후보등록순)의 후보들은 의사의 생존권 확보와 전문가의 자율성 강화를 모토로 의료계 발전을 위한 공약을 쏟아냈다.
후보들 모두 통제식 현 의료제도의 획기적인 개선을 일순위로 내걸었다.
▲ 전기엽 후보 (동영상) |
회장 후보들은 수가인상과 의약분업 개선에도 목소리를 높였다.
▲ 김세곤 후보 (동영상) |
후보들이 특히 핵심적으로 생각하는 분야는 개원가의 침체와 진료과목 불균형이다.
▲ 주수호 후보 (동영상) |
이들은 교수와 전공의의 근무여건 개선도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 유희탁 후보 (동영상) |
후보들은 의사의 권익신장을 위한 의협의 과감한 체질개선도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 경만호 후보 (동영상) |
이밖에 눈에 띄는 공약은 ‘사랑 나눔 운동’(유희탁 후보), ‘협회 산하 의원 개설’(주수호 후보), ‘여의사 문제담당 상임이사 임명’(김세곤 후보), ‘미국 워싱턴 인터넷 방송국 개설’(전기엽 후보) 등이다.
경만호 후보의 경우, 의료수급구조개혁과 약사의 집단이기만을 위해 의사의 진료권을 침해하는 의약분업을 바로잡겠다는 큰 틀을 제시하면서 백화점식 공약 나열이 아닌 구조개혁을 위한 ‘무공약’으로 타 후보와의 차별성을 역설했다.
5명의 후보들은 이같은 공약을 토대로 개표 전날인 3월 20일까지 토론회와 시도의사회 정기총회 등 각종 의료관련 모임과 행사에서 선거전을 펼치며 회원들의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전망된다.